테리우스의 Story



안녕하세요. 

오늘은 봄의 전령 매화꽃 사진을 올려 보겠습니다. 광양 매화 꽃 축제에 다녀와서 촬영한 사진을 공유합니다.(이쁜 사진 많아요^^)



광양 매화꽃 축제~

갑니다!


서울에서 광양까지 4시간이 걸리는 먼 거리라, 일찍(6시30분경) 출발 했답니다. 전날 때 아닌 3월의 눈이 왔드랬지요~ 길이 괜찮으려나? 하는 걱정은 잠시 후, 아름다운 눈꽃 설경과 함께 사라져버렸네요.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뒷쪽 야산의 설경을 잠시 보시죠~




이따 매화꽃을 보실텐데, 시간과 장소가 틀리는 '설중매' 되겠군요^^



자, 이렇게 4시간을 달려서, 광양 매화축제에 다 와갑니다.



축제장 가기 전에도 이렇게 매화 밭 풍경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.




도착했는데, 주차장이 만차입니다. 임시 주차장인 제방에 주차하고 걸어갑니다.



매화축제 앞에는 섬진강이 이렇게 흐르고 있구요.




행사장에 도착했네요. 품바 소리 공연이랑 간이 음식점들이 즐비합니다.



본격적으로 꽃길에 진입하기 앞서, 맛보기 매화 좀 보시죠~ 행사장 근처에 피어있는 홍매화 입니다.








자, 이제 출발해 볼까요?







매화 꽃 축제장



자 이제부터 본격적인 감상 해보겠습니다.














안내 표지판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, 지금부터 시작이군요~



청매실농원이 보입니다. 이곳에서는 아이스크림이나, 식권 등을 팝니다. 점심은 좀 있다가 따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. 




매실을 담그는 장독인 것 같아요~ 무지하게 많네요.ㅎㅎㅎ


청매실농원 위로 올라가면, 매화나무 숲 사이사이로 산책길들이 나옵니다. 산책길 거닐면서 꽃잎 하나하나 감상해봅니다.




나무에 팝콘이 맺힌 것 같아요. 바로 밑에는 산책로가 보입니다.














아래는 대나무 숲이 보이는데, 영화 취화선, 드라마 다모 등이 촬영된 곳이라고 합니다.



그런데, 이곳은 사진 촬영하기에는 특별함이 있습니다. 바로 홍매화와 대나무숲의 조화이지요~~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이쁘더군요.









어떠신가요? 매화꽃 사진 포인트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~






하얀색과 연분홍색이 잘 어우러져 있네요.










이제 점심을 먹어 봅니다. 여기서 팁하나 알려드릴께요. 언덕 중간중간에 간이 음식점들이 있는데, 이곳에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다. 이유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아요.ㅋ 저는 제첩회비빔밥을 시켰어요.


맛있겠죠?



네. 바로 이렇게 매화꽃 밭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호사를 누릴 수 있어요. 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~ 


식사를 마치고, 계속 탐사(?)를 했습니다.


초가집두 있구요.





여기는 사진 찍는 뷰포인트 랍니다.





새하얀 눈밭 같습니다.





온통 하얀 매화밭에 홍매화가 홍일점이네요~ㅋ









매화꽃에 파묻힌 초가집이 정겹게 보이네요~














이상으로, 매화꽃사진을 포스팅 해봅니다. 내려오다, 청매실농원 앞에 절구에 떨어져 있는 매화 잎이 예뻐서 사진에 담아 봅니다.






평일임에도 사람은 적지 않았지만, 주말에는 사람들로 가득찰 것 같습니다. 아무쪼록 봄이 오는 전령이자 사군자(매화,난,국화,대나무)중 맨 먼저 차가운 겨울의 기운을 뚫고 나오다는 점에서, 옛 선비들이 좋아하고 드라마에서 꽃 선비들이 자주 등장하곤 하죠.


긴 사진과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.

이제, 구례 산수유꽃 축제(http://terius-park.tistory.com/15)로 고고씽!!!




※ 상기 사진들은 LG V30으로 촬영하였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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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.3.23 | 지도 크게 보기 ©  NAVER Corp.